양산시 북정동 소재 해동검도장(관장 손병운)은 8일 삼성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76,000원을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100여명정도 되는 검도장 수련원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손병운 관장은 “아이들이 기부체험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학 삼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누고자 하는 예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하며,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