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남동부나눔인성교육센터(센터장 김은정)는 지난 3일, 김해 율하중학교(교장 양희숙)에서 아프리카 차드지역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율하중학교(교장 양희숙)는 도교육청 지정 ‘사회적경제 실천역량 함양 연구학교’로써 학생들이 해외아동을 위한 식수위생지원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자발적인 사회적 경제 활동으로 기금을 모았고, 2019년 11월 아프리카 차드지역 ‘도고레마을’식수펌프 설치에 사용됐다.

율하중학교는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해외아동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더나따(더하고 나누어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동부나눔인성교육센터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제3세계의 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 해 준 율하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도 지구 건너편에는 물을 얻기 위해 매일 6km을 걸아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소중한 성금을 통해 해외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뿐만아니라 매일 물을 구하러 가는 4시간을 배움과 꿈의 시간으로 바꾸어 주는 삶의 변화를 선물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들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