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양산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0.03.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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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심고 지원금도 받으세요 -

양산시는 쌀 이외의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35ha를 목표로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투입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쌀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2018년,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지 또는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 재배사실이 확인되는 농지로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고 상한면적 제한은 없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특히 휴경농지도 신청이 가능한데 이 경우 최근 4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만 해당되며, 반드시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한다. 재배작물별 지원금은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은 210만원을 지급하며(공익직불금 미지급 농지는 ’19년 단가 적용), 지급 시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하여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조사료, 콩 등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이 향상되도록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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