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지역 주민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기부 이어져
동면지역 주민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기부 이어져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3.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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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생활수급자 성금 30만원 및 어린이 9만원 상당 돼지 저금통 -
ⓒ양산타임스
기초생활수급자 성금 30만원 및 어린이 9만원 상당 돼지 저금통 ⓒ양산타임스

양산시 동면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 어린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두손 가득 돼지 저금통 3개를 동면행정복지센터에 가져왔으며, 돼지 저금통에는 9만원 상당 동전이 가득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하여 휠체어를 타고 동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라고 밝힌 여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봉투 하나를 꺼냈다. 그동안 수급비, 후원물품 지원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받은 혜택을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며 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상근 동면장은“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동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로써 본인의 생계를 유지하시는데도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지역의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사한 마음 소중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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