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온양읍 동상리와 발리를 연결하는‘온양 동상~발리간 연결도로’를 7일 오후 5시부터 완전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상~발리간 도로는 온양읍 동상리와 발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2km 왕복 2차로 규모의 도로로 그간 발리 방면에서 온산읍 방면을 이용하던 통행자들이 온양 대안지하차도나 남창시장 방면을 거쳐 약 5km 정도의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도로 개통으로 인해 온양 발리 ~온산 덕신간 통행시간은 20여 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도로는 2016년 10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준공되었으나, 도로구간 내 철도구간(평면교차로) 사용승인 관계로 올해 4월 개통하게 되었으며, 시비 86억 원을 포함 총 198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온양지역 교통체증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통량 분산을 통한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통행여건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주변 지역 개발여건 제고 등 남부권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