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3일 관내 소주동에 소재한 숲속동화어린이집(원장 정현정) 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금 500,000원을 어린이집 운영에 사용해 달라고 정현정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린이집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재직 교사들이 어린이집 운영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금한 것이다.

공나영 교사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저희들 마음과 함께 받아주시고 힘을 내셔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하였고,

정현정 원장은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이 난다.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지만 교사와 부모님들이 함께 해주시니 반드시 슬기롭게 잘 극복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