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재웅 호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18시 30분 센텀코리아웨딩뷔페에서 개최됐다.

내외 귀빈 및 회원 1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귀빈으로 참석한 서형수 국회의원, 김일권 시장의 축사에 이어 전덕용 명예고문과 김창재 2대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임하는 정화 회장은 2년 재임 기간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송종필 취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첫째,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자. 둘째, 서로 상부상조하자. 셋째, 서로 회원확보하자"고 우렁차게 말하며 "함께하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고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송 회장은 인사 끝머리에 부인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전하며 "사랑한다"고 외쳐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04년 창립한 호남향우회는 현재 8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사랑과 봉사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향우회다. 이날 행사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국민표창을 받은 바 있는 정상모(78.삼호동)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