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 운영으로 고품질 아파트 공급 -

양산시(경상남도 주관 품질검수)는 관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건설사업 현장에 대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는 비전문가인 입주자가 준공 전 입주자 사전점검 만으로는 품질이상 여부를 상세히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2011년 제정된 ‘경남도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해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토목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제도이며, 골조공사 완료 시와 준공 전 총 2회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12개 단지(8,118세대)에 대해 총 17회 품질검수를 실시해 524건의 미비사항을 개선 조치한 바 있으며, 분야별 지적사항으로는 건축분야 269건, 토목분야 120건, 설비분야 135건으로 평소 입주자들이 쉽게 점검하기 힘든 전기실, 기계실, 건축물 옥상부 등 공용부분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품질검수 현장에 직접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이 입주자의 입장에서 점검을 실시한데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공동주택품질검수 제도로 입주 전 미처 발견하기 어려운 하자 또는 미비점을 개선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아파트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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