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힘내자 !” 장안읍 사회단체, 관내 초·중·고에 마스크 파우치·패치 지급
“얘들아, 힘내자 !” 장안읍 사회단체, 관내 초·중·고에 마스크 파우치·패치 지급
  • 옥승진 기자
  • 승인 2020.06.1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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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고리본부 예산 9백만원으로 마스크 파우치·패치 구입 -
-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장안읍 발전위원회에서 관내 7개 학교, 학생·교직원 1,700여명에게 지급 -
지난 6월 17일 장안제일고등학교와 장안중학교에서 마스크 패치와 마스크 보관 파우치를 제공했다. ⓒ양산타임스
지난 6월 17일 장안제일고등학교와 장안중학교에서 마스크 패치와 마스크 보관 파우치를 제공했다. ⓒ양산타임스

장안읍에서는 도시 심폐기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장군 쉴자리·일자리·제자리 프로젝트’중 ‘제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캠페인을 실시한다.

장안읍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단체가 코로나19 생활방역 분위기 조성과 늦은 등교로 혼란스러운 학생들을 격려·응원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관내 학생들에게 마스크 패치와 마스크 보관 파우치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스크 보관 파우치 및 패치는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한수원고리본부의 협조를 받아 구매하게 되었다.

마스크 보관 파우치는 학생들이 급식 시간이나 일시적으로 마스크를 벗어 놓아야 할 때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며 탈취·제습 효과가 있어 마스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마스크 패치는 마스크 속 공기를 상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진행 날짜는 6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이며, 각 요일마다 장안제일고등학교. 장안고등학교, 장안중학교, 장안초등학교, 좌천초등학교, 월내초등학교, 성우학교 중 두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7일 첫 번째 캠페인을 장안중학교와 장안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이런 게 있었는지 몰랐다”, “지역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신경을 써줘서 고맙다”, “마스크 파우치가 너무 좋다”라고 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 과정에서는 마스크 보관 파우치와 패치의 지급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장안읍 발전위원회가 주가 되어 학생들을 응원하고,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법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안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자리 프로젝트’의 생활방역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의 걱정을 줄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옥승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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