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새기술 실증시험포 수확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부"
기장군, "새기술 실증시험포 수확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부"
  • 옥승진 기자
  • 승인 2020.06.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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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도 나누고, 정도 나누고 -
기장군은 새기술실증시험포(기장군 일광면 원리)에서 실증시험재배 후 생산된 농작물(감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전량 기부했다. ⓒ양산타임스
기장군은 새기술실증시험포(기장군 일광면 원리)에서 실증시험재배 후 생산된 농작물(감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전량 기부했다. ⓒ양산타임스

기장군은 새기술실증시험포(기장군 일광면 원리)에서 실증시험재배 후 생산된 농작물(감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전량 기부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실증시험포는 앞으로 유망한 신소득작물을 도입하기 전 우리지역에 잘 적응하는지 검토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체계를 세워 농가에 보급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감자 10종, 옥수수 5종, 고추 2종의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고추 신품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을 비교시험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도 실증시험을 통해 생산된 작물 중 양파 900kg을 지난 6월 5일 기장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기초푸드뱅크(이하 푸드뱅크)로 기부(1차)하였고, 6월 18일 감자 1,000kg을 기장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였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신품종 도입을 위해 실증시험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산된 농작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옥승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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