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기로 뽑아 보는 문학! 바쁜 일상 속 시 한 구절의 여유를 -

기장군은 지난 7월 16일 기장군청 1층 열린민원과 입구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 향상과 독서 의욕 고취를 위해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16개 구·군에 설치되는 문학자판기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채택된 사업이다.
문학자판기에는 소설 500건, 명언·시 200건, 수필 300건 등 총 1,000건의 글이 탑재되어 있다. 사용자가 버튼(긴글/짧은 글)을 선택하면 문학작품 속 글귀가 영수증 형태로 무작위 출력된다. 소설 또는 시, 수필, 명언 등의 글귀를 통해 군청을 들른 민원인들에게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잠깐의 독서타임을 제공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문학자판기는 독서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문학적 감수성 향상과 독서 흥미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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