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9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가족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울주가족 집콕캠프’ 를 50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울주가족 집콕캠프’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정에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키트로 힐링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키트 이외에도 정우열 원장의 ‘행복한 육아법’, 한국 역사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참여자에 한해 캠핑용품,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 재료를 제공했다.
‘울주가족 집콕캠프’에 참여한 가정의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나가지 못했는데, 제기차기, 팽이 만들기, 공기놀이, 윷놀이도 하고, 가족과 함께 삼계탕도 맛있게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좋은 기회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온라인 플랫폼 교육 등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유사시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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