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업무 투명성 확보 -
울주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기술을 보유한 민간인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대기․수질․악취․폐기물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5개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환경관련시설 적정관리 여부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할 예정이지만 고의성이 있는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은 환경관련시설 적법 유지·관리 방법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술지원이 우선이다. 민간인 참여로 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