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당수말농장 박원기씨,‘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우수상
울주군 당수말농장 박원기씨,‘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서 우수상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12.03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일대전수상 ⓒ양산타임스
과일대전수상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울주군 웅촌면 당수말농장 박원기(48)씨가 과수 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표 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과종별로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품질을 평가했다.

박원기씨는 울주군 웅촌면에서 30년간 신고 등 배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농장 1ha 에서 연간 15여 톤의 과일을 생산해 5천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 씨는 울주군 지역특산품인 배를 초생재배와 더불어 개화기 때 고품질 수분수를 많이 접목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과수의 품질과 당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고품질 배 재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원협 등에서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 태풍 과수낙과와 병충해 증가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한편,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과일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