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4일 ‘일광해수욕장~학리간 산책로 정비’ 사업으로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일광해수욕장~학리간 산책로’는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개통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조망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일광해수욕장~학리 간 해안산책로를 정비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9월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 한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원과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로 ‘마지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2억원, ‘청강교~완사교간 도시계획 도로개설’ 5억원, ‘일광해수욕장~학리 간 산책로 정비’ 4억원 등 특별교부세 총 16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예방중심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특별교부세 등 국비와 시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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