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전국 최초 GIS플랫폼 기반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기장군, 전국 최초 GIS플랫폼 기반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12.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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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중심 선도적 환경행정 서비스 토대마련
기장군 환경통합관제센터 모습ⓒ양산타임스
기장군 환경통합관제센터 모습ⓒ양산타임스

기장군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중심의 전국최초 공간정보(GIS)기반 환경행정 혁신플랫폼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18일부터 운영한다.

‘환경통합관제센터’는 IoT환경측정망, 빅데이터, 드론감시, 에어코리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공간정보(GIS) 기반 환경행정 혁신 플랫폼 GEMS(Gijang Environment integrated Management System)로 통합하여 24시간 비대면으로 환경오염유발 사업장을 상시 감시하는 곳이다. 앞으로 여러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시각적으로 파악해 환경오염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첨병이 될 예정이다.

환경통합관제센터에는 복합환경측정기 13기(고정식10기,이동식3기) 복합악취측정기 14기(고정식12기,이동식2기), 비대면 환경오염 감시드론 2대, 대기감시 CCTV 3대, 수질감시장치 2대, GIS기반 빅데이터 연동형 환경정보 통합서버 3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상공에서는 드론, 지상에서는 이동식 복합환경측정기 등의 첨단환경감시장비를 통해 원거리에서 환경오염행위를 비대면으로 감시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대면점검을 추진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환경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비대면 중심의 환경행정으로서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좋은 혁신사례라 볼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미세먼지 저감방안 연구용역 시행 등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토대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수는 “기장군 환경통합관제센터를 발판으로 지역 환경개선·보호에 앞장서서 주민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청정 기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초 공간정보(GIS)기반 환경행정 혁신플랫폼으로 구축된 기장군 환경통합관제센터가 환경정책을 선도하여 앞으로 전국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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