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월 26일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하 ‘동남권 산단’) 중심으로 하는 대기업 유치 계획” 발표에 반발하는 보도자료를 내자 박 후보 측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기장군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기장군이 이야기하는 사업과 제가 하고자하는 기업 유치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담당하는 기장군 부서장은 “정확하게 기억한다. 지난해 7월 16일 부산시 관계자가 와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이름을 거론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유치를 위해 접촉을 할 계획인데, 접촉 전에 기장군수님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왔다며 비공개로 추진하자고 했다. 그래서 군수님이 대외비로 하겠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한두달 이후 부산시 관계자와 직접 만난 자리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 진행사항을 묻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측과 접촉되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며 “부산시와 약속한대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이름을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기장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혀 오해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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