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소장 정진근)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이 과중하여 치료가 어려운 희귀질환자에 대해 의료비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 질환은 만성신장병, 파킨슨병, 크론병 등 1,110개 질환이며, 올해는 기존 1,038개에서 72개를 추가 확대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으로 환자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대상질환에 따라 보조기기 구입비, 간병비 월 30만원, 인공호흡기, 특수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진근 보건소장은“희귀질환자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고 환자 가족의 경제적 ․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진단서를 갖추어서 보건소 방문건강팀(☎ 052-204-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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