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어줌 건강음료 배달사업 추진 -

온산읍은 11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야쿠르트 대현점(대표 이만호) 및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진규)와 사회적 고립가구 자살, 고독사 예방을 위한‘이어줌 건강음료 배달사업’협약식을 열었다.
이어줌은 건강음료를 매개로 하여 생명을 이어주고,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지역사회와의 단절된 관계를 이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야쿠르트 대현점은 이번 협약으로 부양의무자, 친지, 이웃들과 교류가 단절된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해 주 3회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건강음료를 지원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읍 행정복지센터나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천사계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온산읍 주민 68명과 착한가게 25곳의 후원금으로 전액 마련했으며,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연말까지 사업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촘촘하고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위기 상황에 사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동원 온산읍장은“이어줌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동참해주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야쿠르트 대현점에 감사드린다”며“따뜻하고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온산읍을 만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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