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구군 최초,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높아 -

울주군은 3월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치단체가 기존 우편 발송하던 체납안내문을 통신 3사의 휴대전화번호를 활용해 모바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연계정보와 고지 내용을 암호화한 뒤 납세자에게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문자 형식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최초다.
모바일 전자 고지는 1건당 204원으로 우편 발송 시 1건당 380원에 비해 비용이 절감되고, 종이 안내문 제작과 출력 등 업무 효율도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우편 고지서 발송으로 실제 거주지가 맞지 않거나 고지서 미수령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 관계자는“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운영으로 우편비용 및 관리비용 절감과 더불어 납세자의 편의성 증대로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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