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최근 일부 직장운동경기부에서 합숙 생활 중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울주군 직장운동경기부(해뜨미씨름단, 울주군볼링단, 울주군장애인댄스스포츠단) 3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은 직장운동경기부 해뜨미씨름단 1개, 볼링단 1개, 장애인댄스스포츠 남녀 각 1개씩 총 4개소의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4명의 선수가 생활하고 있다.
울주군은 각 운동부마다 코로나19 방역관리자로 감독을 선임해 매일 발열상태 확인, 식사시간 분리를 통해 선수 간 밀집 최소화, 공용공간(거실, 주방 등) 이용 시 마스크 필수 착용, 자연 환기를 위해 상시 창문 열기, 개인 물품 사용(수건 등)을 지도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지는지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선수들이 장거리 출퇴근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선수단원들에게 강조했다”며“예방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직장운동경기부 단원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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