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악취 민감 시기 악취통합상황실 운영
울주군, 악취 민감 시기 악취통합상황실 운영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4.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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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저기압, 기온역전 현상(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기온이 상승) 등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맞아 주민들의 체감 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근절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울주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악취 민감 시기 악취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은 평일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악취통합상황실에는 악취 센서 37대와 기상측정기 7대, 미세먼지 측정기 12대, 굴뚝 매연발생 감시하는 고성능 CCTV 8개, 악취측정 및 시료 포집이 가능한 이동측정차량이 구축되어 있다. 상황실에서 온산공단과 삼동면 악취상습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가 가능하다.

악취특별순찰반은 1개반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온산공단 내 중점관리업소 17개사, 반복 악취 민원 유발 사업장 10개사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악취 순찰을 실시한다.

만일, 악취가 감지되면 악취통합상황실에서 악취감지3차원 기상 자료와 악취예측모델링으로 악취발생원을 추적한다. 악취특별순찰반은 악취배출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아서 정밀점검 및 시료 채취를 실시한다.

아울러, 악취특별순찰반은 악취 뿐만 아니라 비산 먼지, 수질오염,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전반에 대해서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첨단장비로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강화로 사업주는 어느 때 보다 경각심이 높아져 있고, 환경오염을 발생시킨 업체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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