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착공
양산 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착공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1.04.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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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쌓아올리는 독립기념관 더욱 의미 -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독립기념공원 착공식ⓒ양산타임스

36만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양산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공사’ 착공식이 22일 양산시 교동 306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업 발주처인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는 양산의 독립기념관 조성을 위해 성금을 쾌척한 양산시민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합창단·판소리 공연, 시삽행사 등의 착공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부지면적 4,280㎡, 기념관 연면적 1,897㎡(지하2층/지상2층)의 규모로 추모공간, 전시실, 역사체험실 등이 들어설 양산독립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연말 착공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착공식을 바로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에 어렵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상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 기부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차원에서 개최된 이번 착공식에는 60여명의 양산시민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으며, 시공사인 신한토건(대표 조병준)에서도 성공적인 공사를 다짐했다.

양산독립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은 양산출신 독립운동가로 명망이 높은 윤현진 선생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 성금을 통해 양산시민 모두가 동참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방역상황인 만큼 개최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주저 없이 성금을 쾌척하신 분들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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