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4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1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9개소의 종교시설, 133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585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46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241명, 2차 접종 55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8,577명, 2차 4,418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일 8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2,620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며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기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