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수국’ 양주누리길 환경개선 완료
‘활짝 핀 수국’ 양주누리길 환경개선 완료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1.06.07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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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누리길 1.6km 구간에 수국 등 88,000본 수목·초화류 식재 -
양주누리길 환경개선사업ⓒ양산타임스
양주누리길 환경개선사업ⓒ양산타임스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주누리길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금년 5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양주누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양주동 한 바퀴 돌면서 도심 속 아름다운 숲길과 양산의 명소 양산천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지역의 길이라는 뜻이며, 금번 환경개선사업 구간은 양주누리길 총 연장 4.7km 구간 중 1, 2구간 소나무숲길과 메타세쿼이어 숲길 1.6km가 해당된다.

LA드림, 니코블루, 썸머러브 등 수국품종 8종 1,300본, 산수국 2,500본 및 털머위, 작약, 옥잠화 등 다양한 초화류와 대동아파트 인근에는 삼색버드나무 화단을 조성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겨울철에도 삭막하지 않게 금목서, 은목서, 후피향나무, 주목 등 부족한 상록수를 심었으며, 포토존, 흔들의자, 쉘터, 파고라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쉴거리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양주누리길이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고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장소 및 건강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이한 품종의 수국을 뽑아가시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의 공동재산임을 명심하여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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