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누리길 1.6km 구간에 수국 등 88,000본 수목·초화류 식재 -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주누리길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금년 5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양주누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양주동 한 바퀴 돌면서 도심 속 아름다운 숲길과 양산의 명소 양산천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지역의 길이라는 뜻이며, 금번 환경개선사업 구간은 양주누리길 총 연장 4.7km 구간 중 1, 2구간 소나무숲길과 메타세쿼이어 숲길 1.6km가 해당된다.
LA드림, 니코블루, 썸머러브 등 수국품종 8종 1,300본, 산수국 2,500본 및 털머위, 작약, 옥잠화 등 다양한 초화류와 대동아파트 인근에는 삼색버드나무 화단을 조성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겨울철에도 삭막하지 않게 금목서, 은목서, 후피향나무, 주목 등 부족한 상록수를 심었으며, 포토존, 흔들의자, 쉘터, 파고라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쉴거리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양주누리길이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고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장소 및 건강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이한 품종의 수국을 뽑아가시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의 공동재산임을 명심하여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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