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개최
양산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개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1.06.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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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 보호 위한 협력체계 등 논의 -
아동학대 대응 회의 사진ⓒ양산타임스
아동학대 대응 회의 사진ⓒ양산타임스
아동학대 대응 회의 사진ⓒ양산타임스
아동학대 대응 회의 사진ⓒ양산타임스

양산시는 11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 제2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필수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례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및 상담센터 등의 자문기관이 참석하여 학대피해 및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체계다.

이번 정보연계협의체 회의에서는 참여 기관별 역할 정립과 학대피해 또는 위기의심 아동의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방안,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학대 판정 및 피해아동보호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4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24시간 아동학대 대응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하여 관내 2개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가정 형태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와 치료 및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독주택 형태의 ‘양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오는 8월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치료, 보호서비스 및 전문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할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면 석산리에 건립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정숙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지자체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찰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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