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22일 오전 8시 55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43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해운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9시 15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1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2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2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17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1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77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5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46명, 2차 접종 495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2,787명, 2차 7,555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1일 8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203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관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약 30%에 달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