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나유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청사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서창동에서는 그동안 밋밋하던 동 청사 미관을 새롭게 꾸며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주차장 수국 화단 조성 및 청사 외벽 그린커튼 설치를 완료했다.
우선 잡초만 우거져 미관을 찌푸리게 했던 주차장 가장자리 경계부에 경계석을 쌓은 화단 6개를 조성하고 수국과 계절꽃을 식재하여 인근 도로와의 경계부를 명확히 구분하면서 청사 경관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 이번에 식재된 수국은 높이 1m 정도 자라며 초여름 다채로운 색상의 꽃이 개화하는 특징이 있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멋진 청사 미관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 청사 입구 외벽에는 그린커튼을 설치하였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태양열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서창동에서는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하여 친환경 덩굴 식물인 작두콩 40주를 식재하였다. 작두콩은 15m 정도까지 건물을 타고 쉽게 잘 자라므로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경관 제공과 함께 미세먼지 차단과 여름철 태양광 차단으로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전기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창동장(나유순)은“6월부터 쓰레기가 방치된 마을 빈 공터에 희망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면서,“ 아울러 주민왕래가 잦은 서창동 청사부터 환경 개선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아름다움과 작은 행복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