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식사문화 개선 및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동 사업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의 일환으로 위생적인 음식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하게 되었고, 코로나19 예방적 차원의 방역소독비 및 조리장 등 영업시설의 위생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업소로 지원금은 업소 당 최대 100만원이며 총사업비 10%이상의 자부담이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7월 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양산시청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양산시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및「양산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소는 2개월 이내에 소독 및 청소를 완료하고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에 대해 방역소독 및 청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심식당의 가치를 높이고, 더욱 많은 업소들이 안심식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