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개설로 기장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통권 보장 하라!”

기장군은 기장군수가 6월 30일 오전 11시 40분경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면 이천리 720-2번지 일원의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결사반대하는 2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에서 반송 방면으로 연결하는 우회 도로개설 등 특단의 교통개선 대책 없이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기장군수와 기장군, 그리고 17만6천 기장군민들은 결사적으로 온몸으로 단호히 거부한다” 며 “부산시의 일방적인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일광면민과 기장 군민들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강요하고 민간아파트 개발사업자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게 될 것임을 불 보듯 뻔한 명약관화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장군수는 “지금도 교통불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광 신도시를 교통지옥으로 전락시켜 일광면민과 17만6천 기장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통권의 박탈과 함께 엄청난 교통정체와 교통난으로 인하여 교통 숨통이 막힐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장군수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회 도로개설 등 특단의 교통개선 대책 없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즉각 불가 처리하라”면서 “불가 처리할 때까지 기장군수와 기장군, 그리고 17만6천 기장군민들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상대로 결사항전의 각오로 끝까지 싸울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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