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이케아 동부산점에서 7월 5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기장군 내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기장군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역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기탁으로 향후 기장군 장학금의 규모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기장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더욱 부담스러워진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장군 장학금은 대학생인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등 분야별로 자비 납부 등록금 범위내 1인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초·중·고등학생인 경우 특기장학금 분야에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기장군은 장학금 대상자를 매년 상·하반기 2회 모집하며, 올해는 장학금을 4천만원 늘려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탁금과 이자수입으로 기장군 장학금 재원을 확보하여 앞으로 관내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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