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증상 및 접촉자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관내 선별의료기관 -
양산시는 경상남도가 설치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가 물금읍보건지소에서 7월 26일부터 30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검사자가 증가하면서 검사자들의 검사 대기시간 축소 및 검사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검사를 희망하는 무증상 시민(어린이집 종사자 등 선제검사대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8월 24일까지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금읍보건지소 뒤편 주차장 내 마련된 접수장소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단 정오(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이 시간대 방문은 자제를 요청하며, 검사 결과는 익일 오전 또는 검사일로부터 2일 이내 휴대폰 문자로만 통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사 대기자들의 감염관리 등을 위해 유증상 및 접촉자 검사는 양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관내 선별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하며, 무증상 검사희망자라도 검사 후에는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우리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지역 내 숨은 감염자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 속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되는 폭염에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시 주차장 혼잡까지 예상되는 만큼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 관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곳은 양산시보건소 및 웅상보건지소를 비롯해 선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복음병원, 웅상중앙병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