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쓰레기더미’집 대청소 실시
양산시 중앙동, ‘쓰레기더미’집 대청소 실시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1.08.1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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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청소, 방역, 복지서비스 신청까지 통합적 복지 실현 -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중앙동 위기가구 집 대청소ⓒ양산타임스

양산시 중앙동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원대상은 1인 중장년가구로 가족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애완견 3마리를 키우며 오랜 기간 집을 청소하지 않아 각종 쓰레기가 가득하고 악취가 심해 비위생적인 환경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져 있었으며 주민들의 민원도 많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중앙동은 이날 대청소를 실시하며 그동안 방치된 폐기물쓰레기 약 2톤가량을 수거했다.

대상가구는 “혼자 힘으로 청소해보려 했으나 도저히 엄두가 안 났는데 청소와 방역을 해줘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건강도 회복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선희 중앙동장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깨끗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동에서는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실직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대상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에 대해 안내 및 신청해주었으며 대상자가 퇴원 후에도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도움을 줄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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