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19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320~329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320번 확진자는 부산 10270번(해운대구)의 접촉자, 321번 확진자는 부산 10292번(기장군)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오후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2번 확진자는 부산 8590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323번 확진자는 연제구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324번 확진자는 부산 10432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또한 325·326번 확진자는 부산 10158번(기장군)의 접촉자이고, 327·328번 확진자는 부산 10350번(기타)의 접촉자(가족)이다. 그리고 329번 확진자는 부산 8830번(수영구)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9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8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60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32개소(3그룹), 종교시설 28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01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8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31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7명이 양성(기장군 322·324~329번), 624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71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45명, 2차 접종 815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69,226명, 2차 27,067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8일 3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247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철저히 방역관리를 하며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기존에 해오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실태 현장 점검과 함께 방역소독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