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신평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양산시, 하북면 신평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1.08.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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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 시가지 일대 문화 ‧ 예술 ‧ 상권활성화 도시재생사업 펼쳐 -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4일 주민공청회 개최를 시작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지역은 하북면 신평시가지 일대로 사업비 265억원, 사업기간 5년(22년 ~ 26년)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공모 신청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는 9월 말 사업신청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한 신평지구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산업육성 및 상권활성화로 신평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작년 5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의 문화 자산인 통도사와 신평마을을 연계한 ‘힐링 숨길’을 콘셉트로 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평시장 등 상권 활성화와 통도사와 문화·예술의 연계를 통한 신평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통도사 내 대형주차장 조성 등으로 통도사 방문객이 신평시가지와 연계되지 않아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마저 감소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신평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 체험으로 문화예술 창작레지던시, 창작체험프로그램, 전시갤러리 등 힐링융합산업센터와 통도사 17암자 순례길·세계 힐링명소 VR 간접체험공간 및 향기테라피·요가·필라테스 등 직접체험공간의 힐링숨길센터 조성이다.

상권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신평문화장터·오색특화맛점거리·문화플리마켓 등을 위한 신평시장 문화예술허브 건립과 노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거리 콘텐츠를 개발하는 통도사 단청문양거리 조성 사업이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모신청에 만전을 기하고, 통도사를 찾는 방문객이 신평시가지에서 오래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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