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의 흐름에 따라 공원의 역할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양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존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중이다. 올해 7월에는 가촌신기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여 시민을 위한 새로운 여가·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527번지에 1992년 조성된 가촌신기어린이공원은 면적 1,500.3㎡ 규모의 어린이공원이며 인근에 공동주택과 일반주택들이 위치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휴식공간 개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도비 2억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특색있는 녹색공간 조성에 나섰다. 기존의 경사 지형을 활용한 경사 놀이터와 미끄럼틀, 짚라인, 조합놀이대 등의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정해진 규칙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껏 뛰고 놀며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놀이공간 주변으로는 계절감을 느낄수 있는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다층식재하였고 공원등 설치, 카페형 파고라, 순환산책로를 조성하여 안전하고 특색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생활이 즐거운 선진정주도시 양산 만들기의 목적으로 이번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여가공간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도시공원 조성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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