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공암교 개통
양산시, 상북면 공암교 개통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1.09.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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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 철거로 재해예방, 추석 연휴 교통 체증 개선 기대 -
공암교 개통ⓒ양산타임스
공암교 개통ⓒ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상북면 대석리 일원에 ‘공암삼거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암교를 오는 15일 개통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2016년 12월 공암잠수교를 통행 중이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로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았던 곳으로 2017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공암삼거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74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9억원)을 투입 2019년 6월 공사 착공하여 재해위험 시설물인 잠수교를 철거하고 교량(L=106.9m, B=15m)을 신설했으며, 국도35호선 L=400m, 시도25호선 L=195m 구간의 접속도로를 정비했다.

공암교 신설로 교통기능 개선은 물론 잠수교 철거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암교를 조기 개통하게 되었으며, 잔여 부대공종 또한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통행제한 등의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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