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17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516~519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51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517번 확진자는 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518번 확진자는 부산 14792번(기장군)의 접촉자, 519번 확진자는 부산 14629번(부산진구)의 접촉자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17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3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6명이 양성(기장군 518~519번, 해운대구 거주자 4명), 728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38명의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517번), 137명이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8명, 2차 접종 142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25,046명, 2차 113,57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지난 16일 358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2,955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6일 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5,951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