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겨울철을 맞아 계절형 실업과 한파, 주거 취약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인적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빅데이터 정보에 의한 위기 징후 가구, 주거 취약 독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취약가구 상담과 가정방문·현장조사를 강화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마을 지킴이단 등 읍면 단위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등 민관협업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쪽방·여관·고시원 장기투숙자, 월세체납자, 관리비·공공요금 체납 등 주거위기 가구 등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을 위협받는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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