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유성요양병원(대표 조금옥)은 지난 29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 675kg을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김치는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유성요양병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 담은 것이며, 완성품 270박스(1박스 2.5kg) 중 물금읍 행정복지센터 200박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70박스 각각 전달했다.

조금옥 유성요양병원 대표는 “다가오는 동절기 대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무사히 전달돼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