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생학습 ‘중장년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동원과학기술대 위탁운영) ‘우리집 세프’ 과정 수강생들이 30일 김장 담그기 교육을 갖고 담근 김치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남성 수강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요리 레시피 습득 및 실습을 통해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여 또다른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가졌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김장수업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현재 중장년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우리집 세프’ 과정 이외에도 ‘내몸 바로알기’, ‘오늘의 바리스타’, ‘파워워킹 건강 달리기’, ‘명품 스피치 코스’, ‘중장년 재태크’등 중년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황승환 교육체육과장은 “중장년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신중년 퇴직자 증가에 따른 생애전환 프로그램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평생학습 분야에 시간적, 공간적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중장년 남성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중장년 남성학습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