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는 지역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공석이었던 사무처장 자리에 12월 1일자로 류용길씨를 임용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적 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도부터 정상화되는 축제업무 추진을 위해 장기간 공석이었던 축전추진위의 사무처장을 지난 11월 채용공고를 통해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였다.

신규 임용된 류용길 사무처장은 한국환경공단 홍보실, 하나투어 홍보마케팅 과장, 인터파크 부산지사장 등 관광콘텐츠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재로 기존 양산지역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축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일권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제 총괄 집행위원장으로 양산삽량문화축전, 웅상회야제, 원동매화축제,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양산의 4개 지역축제를 총괄 기획·운영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이번 사무처장 임용을 계기로 사무처 조직을 쇄신하고 민간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