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여성무료 자전거교실’과 초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은 매년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자전거 교실은 자전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용법, 교통안전, 도로주행 방법 등 4주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매주 월 ~ 목요일 2시간 과정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자전거와 보호 장구가 교실 내 구비되어 있어 양산시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또한 직장인 여성을 위한 야간반도 오후 6시 30분에서 8시까지 6월 ~ 7월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은 양산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고 자전거 안전수칙과 올바른 사용법 등 이론수업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어나는 데 비해 안전교육 기회가 적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바른 안전교육 실시 필요성을 인식하여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자전거 교실을 통해 양산시에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가 정착 되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성자전거교실 신청은 매월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양산시 도로관리과 자전거팀(☏055-392-3273)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