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생들의 첫 경제활동 경험을 사랑나눔으로 -


양산시 소주동 소재의 아이소리어린이집(원장 성낙진) 원생과 교직원들이 9일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12만원 상당)과 원장 개인 성금 500,000원을 함께 기탁했다.
아이소리어린이집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작년 봄부터 원생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나온 야채를 부모님들이 판매해주신 금액 등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아이소리어린이집 원장 성낙진 역시 소주동 착한마을만들기 후원 사업에 매월 참여하고 있으며, 원생들이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기탁할 때마다 개인 성금 기탁으로 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성낙진 원장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좋은 인성으로 바르게 클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매년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유경 소주동장은 “매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아이소리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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