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기장읍‘죽성리 왜성’정비 사업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 기장읍‘죽성리 왜성’정비 사업 현장 방문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2.0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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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경 유적 보존과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기장읍 ‘죽성리 왜성’ 정비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양산타임스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경 유적 보존과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기장읍 ‘죽성리 왜성’ 정비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양산타임스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읍 ‘죽성리 왜성’ 정비 사업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기장읍 죽성리 273번지 일원에 위치한 ‘죽성리 왜성’은 둘레 약 960m, 성벽높이 약 4m 정도의 일본식 석성으로 임진왜란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장수인 구로다가 축성한 것으로 임진왜란 중 왜군이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남해안에 장기간 주둔하기 위해 쌓은 성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죽성리 왜성’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성인 두모포진성과 연결된 상태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 축성법과 일본식 축성법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적이다.

기장군은 ‘죽성리 왜성’ 일원을 정비하기 위해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죽성리 왜성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죽성리 왜성 정비 현장을 둘러본 후 “죽성리 왜성은 임진왜란의 아픔이 서린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축성법을 비교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 유적이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유적 보존을 위해 중·장기적인 문화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죽성리 왜성을 기장군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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