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식당 금천수산, 어르신 경로찬치 '한바탕'
평산동 내 독거노인 50여 명 초청 식사 등 대접
평산동 내 독거노인 50여 명 초청 식사 등 대접

지난 9월 8일, 양산시 평산동 축협 2층에 위치한 '금천수산 민물장어식당'. 식사를 마친 노인들이 관람석에 앉자 한바탕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금천수산이 마련한 어르신 경로잔치에는 평산동 내 가정환경이 어려운 독거노인 5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한바탕 잔치분위기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금천수산은 '장짜남(장어즙 짜는남자)'으로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하다. 밀양, 순천에서 국내산 장어를 직접 양식해 제공한다.
강정동 대표는 “우리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고, 추후에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로잔치에 함께 참석한 김철민 평산동장은 “관내 업체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산동의 사회 취약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