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읍 ‘월전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월전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중3-422호선)’는 월전마을을 지나 두호마을까지 이어지는 마을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로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845m, 폭 12m 구간의 확장 정비를 추진 중이다. 전체 도로개설 구간 중 1차 공사인 길이 367m, 폭 12m 구간을 지난 2020년 완공했다. 현재 2차 공사 구간 길이 478m, 폭 12m 내 사유지 보상절차를 완료했으며, 4월 말 착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월전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담당부서에서는 2차 개설 공사도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개설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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