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오후 2시 30분경 기장읍 ‘무곡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무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소3-164호선)’는 무곡마을을 통과하는 주요 진입 도로로 기존의 도로가 협소해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하고 인근 도로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기장군은 마을 주민들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마을을 크게 둘러싸는 전체 길이 243m, 폭 6m의 선형 도로를 개설한다. 현재 도로개설 구간 내 사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며, 보상절차가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무곡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본 후 “현재 마을도로가 협소해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고 있다.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조속히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개설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