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11일 오전 10시 30분경 ‘용궁사 일원 보도교 등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해동용궁사 일원은 아름다운 해안과 해안길,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해동용궁사와 동암마을을 연결하는 보도교는 갈맷길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용궁사 일원 해안지역의 위험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보행데크와 보도교 등을 정비한다.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7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용궁사 일원 보행데크 등 정비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용궁사 일원을 방문하고 있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용궁사 일원의 해안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행데크와 보도교 등 주요 시설물을 조속히 정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비공사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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